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 연희단거리패 30주년 기념공연 윤대성 기획전 1, 윤대성 작, 이윤택 연출의 <첫사랑이 돌아온다>를 관람했다.윤대성(尹大星)은 선생은 1939년 만주 모란강(牡丹江)주변에서 윤석주(尹錫珠)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적단과 독립군, 일본군이 혼재해 있던 환경 속에서 자라난 그는 해방이 되면서 서울로 월남하였고,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그러나 전공과 상관없이 그는 1962년에 개설된 드라마센터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제1기로 졸업(1964)한다. 이러한 그의 극작가로서의 수..
한국범죄방지중앙협회 손상철 박사자녀의 삶이 아름답고 성공적인 삶이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녀가 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가족과 함께하는 좋고 건강한 기억은 자녀의 마음을 안정시키며, 심리적 건강의 기초체력을 다져주는 매우 중요한 실천이다. 그것이 신앙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가족과 함께 한 좋은 추억이 부족해도 자랄 수 있다. 하지만 마음에 늘 외로움이 있으며,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외로움은 심화되는 경향으로 나타나게 된다.그 외..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2016년 6월 30일, 카카오톡과 SNS를 통해 '이건희 사망 속보'가 돌았다. 거기에 더해 메시지에는 '오후 3시까지 엠바고 요청'이 붙었다. 기업 총수의 유고는 주가에 악재다. 하지만 삼성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혜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 2년간 에버랜드 상장,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등을 통해 이미 지배구조의 큰 골격을 갖췄다. 향후 지배구조 관련주가 대박을 칠 가능성이 그만큼 적어졌다는 뜻이다.그럼 진짜 이유..
충청효교육원 교수/최기복 멀쩡한 자식을 권력의 힘으로 군에 보내지 않는다. 조국의 이름으로 국토방위의 일익을 담당 하는 장한 이들을 대한의 아들이라고 부른다면 그부모의 권력을 등에 없든지 돈의 힘을 빌어 멀쩡한 육신에 흠집을 내어 군을 기피 하는자들을 우리는 신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의 아들로 태어나는 자들은 신의 아들로 태어난 자들에게 항상 을의 좌표를 지킨다. 때로 흑수저를 물고 태어나 자탄의 시간을 보내면서 알수 없는 응어리를 가슴에 품는다. 20대 국회의원 나리들은 그놈의 자리 가 무엇인지 국회의장. 무슨 ..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극단 이방인의 토마스 울프(Thomas Wolfe) 원작, 케티 프링즈(Ketti Frrings) 각색, 황동근 번역, 신재철 연출의 <천사여 고향을 보라(Look Homeward, Angel)>를 관람했다.이 연극은 1965년 극단 산하에서 한상철 역, 표재순 연출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명동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출연은 김성옥 강효실 천선녀 최불암 이묵원 이순재 안영주 김관수 전운 강부자 백수련 홍계일 안영진 김영옥 김희준 고강자 나문희 강석호 김영랑 등이 출연해 성공을 거두었다...
이상이(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제주대학교 교수)최근 우리의 목구멍과 식도에 청량감을 줄만한 자극적인 법률안 하나가 제출되었다. 그래서 일명 ‘사이다 법’으로도 불린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불평등에 도전하기 위해 6월 28일 발의한 최고임금법이 그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주요 국가들 중에서 미국 다음으로 소득 불평등이 심각하다.우리나라는 소득상위 10%가 전체 국민소득의 48%를 차지해서 50%를 차지하는 미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누진세제와 복지지출이 모두 부실해서 재분배를 통한 ..
가평중앙교육원 전경수 원장/사진=심종대 기자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마약에 관한 의구심으로 인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마약체험을 위해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가평중앙교육원을 확인차 방문했다. 그동안 마약중독자 구제를 위해 몸 던진 전직 마양 수사관 전경수 원장을 만나, 1976년 염산, 중조, 클로포름, 활성탄 등으로 밀제조된 필로핀이 일본에서 부산항을 밀반입된 이후, 필로폰 밀매업자들의 덫에 걸려 수많은 국민들이 중독돼 폐인이 됐거나 사망한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중독자를..
나에게는 잠들기 전에 언제나 눈에 띄는 한편의 정물화가 있다. 바로 침대 맞은편의 벽면에 걸린 <고호의 해바라기>이다. 그것은 복제품이라서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꽤 큰돈을 드려서 구입한 것이었다. 크기는 가로 1미터 50센치 세로 1미터 50센치 길이의 꽤 큰 정사각형의 액자이다. 유리 액자로 되어 집으로 이동하는 데 무게가 가중되어 무척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날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파우스트>를 관람하고 난 후 대학 선배와 차를 마시고 주변의 미술 소품을 둘러보았다. 그 중 많이 보아 ..
사진제공/남산드라마센터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극공작소 마방진의 고연옥 작, 고선웅 각색 연출의 <곰의 아내>를 관람했다.<곰의 아내>는 환웅(桓雄)과 웅녀<熊女) 이야기나 우화(寓話) 또는 동화(童話) 같은 희곡에 혈거부족(穴居部族) 시절의 동굴(洞窟)이 기본 무대가 되고, 곰의 아기를 인간 여인이 낳아 기르지만, 시대적 배경은 현대이고 활과 창이 아닌 총기, 사냥총을 사용하고, 환자이동 전기의자를 사용하는가 하면, 무녀가 나뭇가지를 들고 나와 타악 소리에 맞춰 굿을 펼치고, 음악도 기타반주로 노래를..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최기복 요지경이다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도둑질을 하다 덜미가 잡힌 17살의 혐의자가 체포 되었다는 뉴스다. 한국 기준으로 14세 까지는 미성년이라고 해서 형사처벌이 유예되지만 17살이면 소년범으로 치부 될수 있다. 죄질의 좋고 나쁨을 떠나 완전 범죄를 꿈꾸며 벌거벗은 몸으로 현장에 나나탄 소년의 심성에 대하여 개탄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외국의 범죄영화를 보고 이를 모방 하였다고 한다. 범죄의 모방심리를 갖게 한 영화 때문에 시작한 도둑질 전과가 누적 되어 피워보지도 못한 젊음은 범죄자로 ..
은평구 연서로 언덕바지에 있는 은평구립도서관 위쪽 연립주택 20, 102호에서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제작 한 평 극장 시리즈 “옆집에 배우가 산다.” 윤예인 작 연출 출연의 모노드라마 <미친 엄마 진혼>을 관람했다.함께 관람한 최송림 작가의 “하늘 아래 첫 극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고지대이기는 하지만, 달동네나 고산지대가 아니라 그냥 언덕바지에 있는 중견여배우 윤예인 씨의 집이다.새로 이사를 했는지 도배나 장판 그리고 커튼이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이 드는데다가 벽에 건 유화그..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최기복아침방송에 어느주지사 부인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뉴스를 전했다. 한국의 경우로는 도지사나 광역 시장 부인에 해당 한다. 그녀가 식당 종업원으로 일을 하는 이유는 자기가 좋아 하는 차를 사기위함이라고 했다. 뉴스거리에 해당 되느냐는 생각할 문제다.미국의 차기 대통령 유력주자 크린턴 장관, 독일의 매르켈 수상,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미얀마의 수지 등 세계의 지도자로 자리매김이 이어지고 있는 우먼 의 시대가 열린 상황이다 . 한국의 우먼 파워도 지배세력..
정초원(복지국가소사이어티 연구원)바야흐로 창업의 시대다. 중앙과 지방정부 모두 가릴 것 없이 청년들에게 창업을 권장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SNS에서는 성공한 20대 CEO들의 인터뷰가 돌아다니고, 일부 언론에서는 아예 지면의 한 페이지를 ‘창업’ 관련 기사들로 도배한다. 대학에서도 창업관련 과목들이 대거 신설되었다. 심지어 ‘이공계 연구 중심 대학’의 본보기를 제시한다는 카이스트조차 창업 맞춤형 학.석사 통합과정을 개설하여 논문을 쓰지 않고 창업만으로도 졸업할 수 있는 교육..
동숭동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연극집단 반 20주년 기념공연 공동창작 박장렬 연출의 <미씽 미쓰리>를 관람했다.박장렬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3기 동인으로 연극집단 반 창단 대표 및 상임연출이다. 서울연극협회 회장을 역임했다.현재 우석대학교 연극과, 인천전문대학교에 출강하고, ‘100만원 연극공동체’ 위원장, 사랑티켓 심의위원, 공연예술아카데미총동문회5대회장이다.작품으로는 <미씽 미쓰리> <집을 떠나며> <나무 물고기> <이혈> ..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극단 서울연극앙상블의 사무엘 베케트 원작, 황동근 연출의 여무영의 모노드라마 <크랩의 마지막 테이프>를 관람했다.사무엘 베캐트(Samuel Beckett 1906~1989)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으로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후, 벨파스트에서 교편 생활을 시작했다. 1928년, 파리 고등사범학교의 강사로 부임하여 그곳에서 《율리시스》의 저자 제임스 조이스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유럽 전역을 여행하던 끝에 1937년 파리에 정착했고 2차 대전이 발발하자 레지스탕스에 참여하기도했다. 종전까지 나치를 피..
SH 아트홀에서 제24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 평택대학교 방송연예학과의 김성진 지도교수, C S 루이스 작, 송성애 음악감독, 김용진 연출의 음악극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관람했다.“조선에 성경기념학원을 세워 학생들을 가르쳐라.” 1911년 6월 3일 미국인 선교사였던 아더 태펀 피어선(Arthur Tappan Pierson)은 한국(당시 조선)에 피어선 성경기념학원을 세우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의 유지에 따라 1912년 10월 15일 피어선 기념성경학원이 설립됐다.1945년에는 서울 광화문 경기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온쉼표 시리즈 윤기훈 작 연출의 음악극 <피아노포르테 나의 사랑>을 관람했다.윤기훈은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드라마스쿨을 거친 작가이자 연출가이다. 현재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이며 경계없는 예술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작품으로는 <종이달> <피나노프로테 나의 사랑> <덴빈 탑 고시원>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 <달세계로의 여행>, <벽 이야기> 등을 발표 공연했다.김혜정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으로 ..
홍대 역 2번 출구 부근 가톨릭청년회관 CY 씨어터에서 공상집단 뚱딴지와 엠표컴퍼니 공동제작, 김나영 작, 문삼화 연출의 <밥>을 관람했다.김나영(1973~) 작가는 한양여자전문대 문예창작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출신이다. 1997년 제1회 국립극장 신작 희곡 페스티벌에 선정, 1998년 <대역배우>로 문화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으로 등단, <오! 발칙한 엘리스> <소풍> <성순표 씨 일내겄네> <밥> <여보, 비 온다> 등을 발표 공연하고, 20..
소라넷 풍선효과와 국가의 미래 최근에 소라넷 음란물 게시 싸이트를 경찰에서 폐쇄하는 작업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유사 음란물 싸이트 등 짝퉁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이들은 주소를 바꾸며 계속 성행하고 있고 검색순위가 상위를 기록하는 형국이다. 이제 SNS에 음란물을 찾는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물도 쉽게 볼 수 있어 도리어 소라넷 폐쇄이후 더욱 풍선효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세보다 더 무섭게 국민의 내부 요인인, 정신을 병들게 하고 침식시키는 불건전한 사회문화를 주목하고 간과해서..
[대전, 뉴스프리존= 차종목] 칭찬이란?‘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 칭찬을 하게 되면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고 매사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일이다. 상대의 인정을 받음으로 존재감이 충만해지고 인정이 넘치고 훈훈하면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 한다.칭찬에는 보통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언어적 칭찬이요. 둘째는 비언어적 칭찬이다. 비언어적 칭찬은 제스처(gesture)나 표정, 몸으로 보여 주는 기분 좋은 행위를 말한다. 칭찬의 시작은 언어로 소통..